수많은 광고가 쏟아져 나오는 현대사회에서 단순한 노출만으로 매출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과연 들어본 적 없는 안과, 성형외과, 리조트, 미용실 광고를 기억했다가 다시 찾아보는 소비자가 몇이나 될 것인가? 비교적 긴 시간 동안 광고해도 기억에 남을 확률이 높지 않은데,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히 광고를 만들어서, 쉽게 매출을 올리려는 생각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회사에겐 무리수 입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유명한 실험 중, 펩시콜라 블라인드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펩시는 코카콜라보다 소비자에게 맛으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펩시 혹은 코카콜라를 먼저 보여준 뒤, 콜라를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로 뇌를 촬영하니 실제로 마신 콜라가 어떤 종류인가는 상관없이, 코카콜라 브랜드를 먼저 본 경우가 대뇌 측두엽의 해마 부위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결국, 실제의 미묘한 맛 차이보다는 브랜드가 뇌에 영향을 더 많이 미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브랜드홍보의 시작은 브랜드 네이밍부터 시작합니다.
네이밍은 소비자가 기억하기 쉽고 제품이나 회사의 정체성과 일치해야 합니다.
브랜드홍보의 주목적은 스마트폰하면 삼성이나 애플이 연상되듯이 소비자의 기억에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각인시키는 방법으로는 온라인광고 매체를 이용하여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뇌리에 남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합니다.
대기업에서는 이미 브랜드 인지도를 높히기 위하여 뉴로마케팅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있습니다.
뉴로마케팅은 뇌 영상 촬영, 뇌파 측정, 소비자 동선, 시선 추적 등 뇌과학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의 뇌 세포 활성이나 자율신경계 변화를 측정하여 소비자 심리 및 행동을 이해하고 브랜드의 디자인, 광고 등이 소비자의 잠재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마케팅에 접목하는 기법입니다.
뉴로마케팅 활용분야는 디자인 개선 , 광고 효과 측정 , 매장 동선 및 디스플레이 개선 , 웹사이트 UI 개선 등에 사용됩니다.